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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황승현 선생님을 칭찬합니다.
'이런 상황까지 오게 했을까' 자책하며 무거운 마음으로 20대초인 딸과 함께 안양샘병원 유방갑상선외과에 내원했습니다. 7월19일부터 8월 19일 유방초음파, CT촬영, 수술전 조직검사, 6시간의 수술, 수술후 조직검사 그리고 4박 5일의 입원, 세 번의 외래 등 한 달 동안 저와 딸은 태어나서 처음으로 병원에서 많은 경험을 하게 되었습니다. 낯설고 두렵고 긴장된 시간이었지만 잘 이겨낼수 있었던 것은 황승현선생님을 만났기 때문입니다. 매번 외래 때마다 입체적으로 유방낭종 그림을 그리며 어느부위에 몇센치가 있는지 빨간색으로 써주시며 알기쉽게 자세히 설명해 주셨습니다. 이것을 어떤 벙법으로 어떻게 수술할지도 꼼꼼하게 설명해 주셨고 많은 질문에 하나하나 차분하게 설명해주셨습니다. 부모의 마음으로 딸에게 현재상황과 수술과정, 수술후 케어에 대해 설명해주시며 딸에게 안정감과 신뢰감을 주셨습니다. 설명을 듣는 동안 20대인 딸이 흉터가 좀 크게 남을지라도 낭종을 깨끗하게 많이 제거하고 싶다는 의견에 선생님은 " 아직 어려서 시간이 지나면 흉터로 힘들거에요. 물론 깨끗하게 제거할거고 흉터도 덜 남게 할거에요. " 선생님이 딸과 부모의 마음까지 이해해 주시는 것 같아 마음이 짠하고 뭉클했습니다. 5~6시간의 수술. 핼쑥하고 창백해진 얼굴로 나오시어 유방암보다 더 힘든 수술이었다며 그 만큼 만족스러운 수술이다라고 하실 때 넙죽 큰 절을 하고 싶었습니다. 수술실에서 7층 병실로 온 딸은 수술실에서 있었던 이야기를 들려주었습니다. 수술실을 두리번거리는 딸에게 신기하냐고 물어봐 주시고 춥냐고 물어보시며 목까지 이불 덮어주시고. 손등의 주사바늘이 아플 때 토닥토닥 해주셨다며 " 엄마 진짜 감동 황승현 선생님은 츤데레예요" 퇴원후 첫 외래 때 소독까지 내가 책임진다며 깨끗하게 소독해주시고 수술이 잘 됐다며 딸에게 달라진게 있냐고 물어봐주시기도 하고 금요일 오후에는 진료가 없으니 불편한것이 있으면 간호사 통해서 연락하면 된다고 하시는 말씀에 '와 찐 의사쌤이다.' 라고 생각했다고 합니다. 선생님이 딸에게 건네는 말 한마디에 진료실에 있던 저, 딸 ,간호사님이 함께 웃곤 했습니다. " 황승현 선생님" 저와 딸에게 아주 오래 ~ 오래 ~기억될 것 같습니다. 츤데레 찐의사 황승현 선생님을 만난건 큰 축복입니다.고맙습니다. * 하루하루 꽉찬 진료에 힘드시겠지만 서툰 글로나마 응원하고 싶습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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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고객의 소리 담당자 입니다. 안양샘병원을 방문해 주시고 저희 의료진을 칭찬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고객님께서 작성해주신 칭찬의 글은 황승현 과장님께 큰 기쁨과 격려가 되리라 생각됩니다. 항상 건강하시고 평안하시길 기원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담당자 올림 |